골목의 서재

고유주소 시즌2.5 / Vol.35 골목대장 브랜드 (2014년 04월 발행)

편집팀이 지난 6개월간 골목에서 분투하 는 이들을 찾았을 때, 그들은 한결같이 볼 것도 없는 곳에 왜 왔느냐고 했다. 겉보기 에 누추한 장소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단 지 외관만으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었다. 그 공간마저 누 군가의 삶의 지혜와 비법으로 살아낸, 말 그대로 ‘삶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전통시장 컨설턴트부터 기름집 사장님까지, 30여 명 의 취재원이 전하는 이야기는 지식보다는 지혜, 양식보다는 상식에 가까운 이야기였 기 때문이다. 취재 기사 안에 화려한 인용 구나 이론은 최대한 배제하고 취재원의 이 야기를 그대로 담아낸 것도, 가장 흔하고 쉬운 일상의 언어가 삶의 동력이자 진리를 가르쳐 줄 거란 생각에서였다. 같은 맥락에 서 ‘골목대장 브랜드’ 특집을 준비하며 찾 고 읽은 책들은 다른 마감 때에 비하면 터 무니 없이 적다. 하지만 여전히 몇몇 책들 은 우리 주변의 일상과 골목, 사람을 따뜻 한 시선으로 조명하고 있었다. 편집팀에게 특집을 풀어나갈 실마리를 제공해준 책들 을 소개한다.

골목의 서재 추천도서, 지혜
오래된 지혜를 찾다

 

 

백년의 가게 시리즈

KBS <백년의 가게> 제작팀, 샘터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오래된 가게와 장인을 찾아소개한 KBS <백년의 가게> 영상을 책으로 압축해 담았다. 전통을 지켜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는 ‘법고창신’의 지혜로 시간과 업을 이어나가는 사람과 경영을 엿볼 수 있다. 명가의 비결, 노포의 탄생 등 2권이 세트다.

 

가업을 잇는 청년들
백창화·장혜원·정은영 공저, 남해의봄날

대한민국에서 가업을 잇는 일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니, 우리에게 가업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던가? 대장간부터 농부까지 책 속에 등장하는 청년들은 부모님들이 땀 흘려 살아온 인생에 젊음을 걸었다. 일상에서의작은 발견이 삶의 가치로 변모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800년 장사의 비밀
서유진, 틔움

이 책에 소개된 11개 가게의 평균 수명은 무려 282세다. 저자는 870년된 고량주가게, 480년된 장아찌가게,150년된 오리구이점 등 중국의 아주 오래된 가게와기업을 찾았다. 기업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근원적질문을 던지며, 저자는 의리, 신용, 이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사람의 지혜를 찾다

 

모든 날은 인생이다
강신재, 책읽는수요일

장사에 대한 책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일 자체를 담담하고 아름답게 풀어낸 수필 같은 취재기다. 늪지기,돛대 어부, 등대지기, 다방 마담 등 17명의 사람을 만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찮은 삶과 대단한 삶의경계를 지우고 싶었다.’ 정직하게 하루를 사는 우리의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작은 회사에 다닌다
김정래·전민진 공저, 남해의봄날

창업 혹은 자영업이 아닌, 작은 회사에 다니는 다양한 직종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들이 왜작은 회사를 다니는지, 젊은 인생의 기로에서 어떤 물음과 가치가 그런 선택을 하게 했는지 그들의 생각을들여다보자. 일상과 순간, 그리고 나의 가치에 충실한이야기다.

 

회사 가기 싫은 날
김희진, 마호

이번에는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선택한 17명의 이야기다. 커피, 자전거, 꽃, 가방, 그림 등 소소하지만,강렬히 좋아하고 강렬히 원해서 이를 업으로 삼은 사람들은 어려움은 있지만 그래도 먹고 살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삶이 지향하는 행복은 자존과 성취에서 비롯함을 보여준다.

 

 

장사의 지혜를 찾다

 

나는 골목의 CEO다
이갑수, 삼성경제연구소

우리나라 시장 속 강소상인들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엮어낸 책. 저자는 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한DNA를 ‘STRONG’ 정신이라 정의하고 얘기를 풀어간다. 비슷한 가게들 가운데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비법’은 마법이 아니라, 장사의 본질인 사람에 충실한기본이었다.

 

한국의 장사꾼들
신동일, 리더스북

은행의 VVIP 관리팀에서 슈퍼리치들의 자산관리를해오던 저자가 바닥부터 시작해 자수성가한 17명의사업가를 직접 만나서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낸다. 다들 타고난 장사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바탕엔 사람과 신의를 중요시하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골목상권 챔피언들
조성진, 이와우

특별한 케이스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경제신문 유통전문기자인 저자가 발로 뛰며 보고 겪었던 이야기를바탕으로 골목 속에서 자생한 이들의 지혜를 담아낸다. 냉철한 어투로 현실을 조목조목 짚어가는 책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지혜를 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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