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브랜딩으로 상대적 우위를 노리다, 쥬빌리 쇼콜라띠에
초콜릿 속에 녹인 스마트 브랜딩 노하우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김영환  고유주소 시즌2 / Vol.21 스마트 브랜딩 (2011년 06월 발행)

5년 전쯤 대학로에서 ‘쥬빌리 쇼콜라띠에(jubilee chocolatier)’라는 다소 어려운 이름의 간판을 단 한 카페를 발견했을 때만 해도 이곳이 JF&B라는 B2B 초콜릿 전문 중소기업의 B2C 브랜드임은 알지 못했다. 다만 (지금도 그리 익숙한 문화는 아니지만) 그때는 이곳의 씁쓸하기까지 한 순도 높은 초콜릿 음료와 생초콜릿 디저트가 생소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안겨 주기에 충분했고, 매장의 다양한 초콜릿들을 구경하며 어린 시절 읽었던 영국 작가 로얼드 달의 동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초콜릿들의 맛이 이렇지 않았을까 상상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해, 이 브랜드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다. 이들에 대해 예전과 달리 알게 된 점이 있다면 ‘쥬빌리(jubilee)’가 ‘미칠듯이 기뻐하다’ ‘기쁨의 해’ 등의 뜻을 담고 있는 희망적인 단어라는 것과, 이 단어가 그들에게 이름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더 궁금해졌다. 지금부터 이들의 스마트 브랜딩을 살펴보며 이들처럼 당신의 제품 속에는 어떤 가치를 넣을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더 많은 사람들과 어떻게 나눌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면 어떨까? 브랜드가 추구해야 할 스마트함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닌가 하면서 말이다.

나눔 브랜딩으로 상대적 우위를 노리다, 쥬빌리 쇼콜라띠에

The interview with (주)제이에프엔비 대표 김영환

 

 

작은 기업의 상대적 우위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없을 때는 현재 가지고 있는 숙련된 기술을 사용하여 결정적인 시기에 상대적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 전쟁 사상가 클라우제비츠가 《전쟁론》에서 써 내려간 이 한 문장이 작은 기업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기술일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것도 많은 자본과 인재, 네트워크를 가진 대기업이 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말이다.

얼마 전 뉴스 기사들을 들춰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초콜릿 종주국이라 해도 무방할 벨기에 남부 니벨 지역에 공장을 세우게 된 한국 초콜릿 회사, *JF&B에 관한 것이었다. 벨기에가 어떤 나라인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와 길리안의 모국임과 동시에 곳곳에서 초콜릿 박물관을 만날 수 있고 이 때문에 관광산업마저 발전하게 된 나라다. 까다로운 선별을 거쳐 ‘Made in Belgium’이 찍힌 초콜릿은 좀 더 쉽게 최상품으로 인정받는다니 그 명성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간다. 그런데 그 나라에 JF&B가 디어푸드유럽(dear food europe)이라는 이름으로 벨기에 투자청과 민간 합작 투자사들의 투자(3년간 약 240만 유로)를 받아 공장을 짓게 되었고, 벨기에 이브 르테름 총리가 JF&B의 방문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아 이슈가 된 것이다(디어푸드유럽에서 생산되는 B2B 초콜릿들은 모두 Made in Belgium으로 올해 6월 1일부터 본격 생산됐다). JF&B에 전에 없이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고 이들의 기술력과 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 JF & B
Jubilee Food & Bakery의 준말이다. jubilee는 본래 유대인이 7년에 한 번 갖는 안식년이 7번 지나고 맞는 50번째 해마다 사람들의 모든 빚과 채무를 탕감 주고 노비를 해방하는 축제에서 비롯된 단어로 우리 말로 번역해 ‘희년(禧年)’으로도 쓰인다. 이 축제가 그러했듯 쥬빌리라는 단어 속에는 무거운 짐에서 해방되었다는 기쁨과 새로운 50년을 살아갈 희망, 축제로서의 풍요로움이 담겨 있다.
JF&B는 1996년 5월 ‘케이제이 인터내셔날’이란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특급 호텔이나 유명 제과점 등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랄린(아몬드 또는 말린 과일 등이 들어 있거나 올려진 초콜릿), 케이크 위의 초콜릿 데커레이션, 그 외 쥬빌리 쇼콜라띠에 카페를 통해 유통되는 다양한 초콜릿들과 케이크나 쿠키 등의 베이커리류를 생산하고 있다. B2B 시장에서는 이미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작년 한 해 30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들이 다루고 있는 다양한 초콜릿에 관한 정보와 역사가 궁금하다면 쥬빌리 쇼콜라띠에의 홈페이지(www.jubileechocolatier.com)를 참고하기 바란다. 

 

 

* 고급 초콜릿 브랜드들
벨기에에서는 초콜릿 종주국이라 불리는 만큼 고디바(Godiva), 길리안(Guylian),레오니다스(Leonidas) 등의 많은 브랜드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고 그 밖에 프랑스의 드 보브에 갈레(De Bauve & Gallais), 리샤(Richart), 이탈리아의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 스위스의 린트(Lindt), 일본의 메리스(Mary’s) 등의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중 고디바는 1966년 우리에게는 수프 통조림으로 유명한 캠벨(Cambell Soup Company)에서 지분을 인수한 뒤 미국 내 공장을 지으면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알려졌으나 2008년 터키의 Yildiz Holding으로 매각되었고 같은 해에 길리안은 한국 롯데제과에 인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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