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이 만든 지니어스 브랜드, 씽크와이즈
글로벌 경쟁력으로 무장한 히든 챔피언의 조건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정영교  고유주소 시즌2 / Vol.21 스마트 브랜딩 (2011년 06월 발행)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 한글, 안철수 연구소의 V3, 그레텍의 곰플레이어, 이스트소프트의 알집….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를 꼽다 보니 금세 밑천이 바닥나고 만다. 누군가의 도움을 얻어 하우리나 지란지교와 같은 조금은 낯선 이름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여기까지다. 물론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는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해 왔다. 특히 기술에서는 세계 수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왜 인도나 이스라엘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는 나오지 않는 것일까? 소프트웨어 컨설팅 회사인 ABC Tech의 김익환 대표는 세계 수준에 근접한 기술과 기법은 그에 걸맞은 균형 잡힌 사고와 문화 수준이 어우러질 때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글로벌 마인드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는가? 1998년에 첫선을 보인 이후 무려 13년간 소리 없이 세계 시장의 인정을 받아온 소프트웨어가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마인드맵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고스란히 옮겨 무려 9개의 언어로 70여 개국의 지식 노동자들을 열광케 하는 소프트웨어, 씽크와이즈 (수출명 마인드맵퍼)가 그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기술적인 경쟁력과 아울러 창의적인 사고력으로 무장한 글로벌 경쟁력이 숨어 있었다. 너무나 숨어 있어서 아무도 알지 못한 그들만의 브랜딩 전략을 살펴보기로 하자.

The interview with 심테크시스템 대표 정영교

 

 

강소기업의 숨겨진 경쟁력, 글로벌 마인드
“한국의 중소기업은 기술적인 잠재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이들이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으로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글로벌 마인드라 할 수 있는 ‘멘탈 글로벌라이제이션(Mental Globalization)’이 절실히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히든 챔피언’이란 규모는 작지만 신기술을 개발하고 틈새 시장을 파고들어 세계 최강자에 오른 중소기업을 말한다. 《히든 챔피언》의 저자 헤르만 지몬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된 이 말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기업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헤르만 지몬은 왜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마인드’의 필요성을 특별히 강조했을까? 그것은 이미 충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보다 넓은 해외 시장과, 이에 걸맞은 글로벌 경쟁력이라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20세기의 글로벌화가 몇 가지 굵직한 사건을 통한 세계 질서의 재편으로 이뤄진 시장 중심의 글로벌화였다면, 21세기의 글로벌화는 개개인의 욕망이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통해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코카콜라, 리바이스, 맥도날드 같은 기업들이 맛과 규격, 멋의 표준화로 세계 시장을 창조해낸 반면, 닌텐도, 컨버스, 유니클로 같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세분화된 틈새 시장의 필요를 정확히 읽어 냄으로써 또 다른 의미의 글로벌화를 이뤄 내고 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시장 환경의 변화에 걸맞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할까? 당장 국내 시장에서의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화’라는 말은 아직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다. 하지만 오토바이 헬멧만을 전문으로 하는 HJC나 밀폐 용기를 생산하는 락앤락처럼 해외 시장에서 먼저 명성을 얻은 후 국내 시장에 진입해 성공하는 기업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심테크시스템’처럼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 역시 점점 늘고 있다. 과연 그들이 생각하는 글로벌 경쟁력이란 어떤 것일까?

 

* 히든 챔피언의 조건
그렇다면 그가 말한 히든 챔피언이란 어떤 기업들을 말하는 것일까? 우선 세계 시장에서 1위, 적어도 3위 내의 시장 점유율이나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생존 능력이 탁월하며 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들을 말한다. 그리고 진정한 의미에서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고 있어야 한다. 이 점을 깊이 인식한 한국거래소는 2009년부터 한국형 히든 챔피언들을 찾는 작업을 시작했고, 한국의 강소기업들을 찾아 《히든 챔피언에서 길을 묻다》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쟁력이란 무엇인가?

심테크시스템은 전 세계 마인드맵 소프트웨어 회사 중 인지도 면에서 2, 3위를 다투는 기업이다. 업종의 특성상 대중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려 13년 이상 오직 하나의 제품만으로 경쟁하고 있다. 처음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해 다국적 기업의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심테크시스템의 정영교 대표는 실리콘밸리의 시뮬레이션 벤처기업에서 부사장 자리까지 오른 경험을 가진 CEO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글로벌 경쟁력이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 즉 어학 능력이나 현지화 능력 등과는 사뭇 달랐다.

 

정영교(이하 ‘정’) 오랫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외국인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그들이 부분은 논리적으로 파고들면서도 전체를 바라보는 능력 역시 탁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좌뇌, 우뇌가 균형 잡힌 창의적인 사고력을 아주 어릴 때부터 교육 받고 있었다는 거다. 바로 이러한 교육에서 그들의 경쟁력이 나온다는 사실을 오랜 해외 생활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애플이나 페이스북 같은 미국의 기업들을 떠올려 보라. 그들이 가진 경쟁력은 더 이상 인적 자원이나 물적 자본만이 아니다. 전혀 새로운 것을, 전혀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힘에서 나왔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뜻밖에도 정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다름 아닌 ‘창의적 사고력’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직접 몸으로 부딪혀 경쟁해 온 그에게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보다 더 큰 장벽이 하나 더 있었던 셈이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창의적인 기업이란 어떤 회사를 말할까?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제품과 브랜드를 키워 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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