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Article 등록순 I 조회순 I 추천순

이미영 ┃공정하고 윤리적인 평평한 세계 0 볼륨배지시즌배지 지구의 끝에서 각종 편견과 폭력, 불평등한 권리와 열악한 환경을 감수해야만 한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로 지구가 조금씩 촘촘해지고 평평해지면서 균형점을 찾기 위한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앙트러프러너십(entrepreneurship, 기업가정신) 운동이나 공정무역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뿐 아니라 공존을 위한 지속가능성이 주목 받고 있다. 공정무역은 국가 간 동등한 거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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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질서정연한 아름다움, Royal Nature 0 볼륨배지시즌배지 코스메틱 트렌드는 패션만큼이나 빠르고 예민하게 변화에 반응한다. 1990년대 중반 국내 코스메틱 트렌드는 진하고 과장된 화장법을 선호했다. 그러나 IMF를 보낸 1990년대 말부터 여성의 화장은 보다 내추럴하고 화사한 쪽으로 변해갔다. 지난 몇 년간은 피부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촉촉한 피부가 돋보이는 ‘물광’ 메이크업이 대표적 예다. 건강한 피부가 아름다움을 상징하면서, 친환경 재료로 만든 코스메틱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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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균 ┃느림, 속도전에서 볼 수 없는 브랜드 미학 0 볼륨배지시즌배지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는 ‘선한 사람은 보폭을 맞추어 걷는다’고 말했다. 보폭을 맞춰 걷는 행위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함께 걷기 위해서는 평평해야 하고 눈을 바라볼 수 있는 거리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 배려해야 한다. 선한 동기의 발로다. 현재 우리 주변만해도 선한 동기를 가진 사람은 많다. 그러나 보폭을 맞춰 걸을 준비가 된 사람은 드물다. 이미 격차와 경쟁에 익숙해진 탓이다. 빈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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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용 ┃생태와 순환에서 파생한 에코브랜드 0 볼륨배지시즌배지 시간이 흐른다. 아침을 맞고 저녁이 지나면 어김없이 내일이 찾아온다. 계절이 바뀌고 해를 거듭하여도 시간의 분량에는 변함이 없다. 인간의 시간은 늘 일방향 만석이다. 봄이 되면 싹이 돋고 가을이면 추수한다. 이러한 사실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규칙적으로 돌고 있는 이상 변하지 않을 진리이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지구는 일정한 주기로 순환성을 가지고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시간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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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남 ┃상실과 비범함 사이의 이중나선 0 볼륨배지시즌배지 우리는 평범함을 상실한 시대에 살고 있다. 평범함은 똑같은 것이 아니라 튀지 않는 것이다. 일상의 편안함이다. 늘 그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있어서 혹은 인식하지 못한 것들이다. 어느 날 문득 그것이 한 번에 사라진다면 어떨까. 아마도 가장 중요하거나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것이다. 무지(Muji) 디자인 아이덴티티에 큰 영향을 미친 나오토 후카사와 디자이너(유니타스브랜드 Vol.10 ‘디자인 경영’ 26p에서 ‘SUPER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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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경 ┃버려짐의 재발견 0 볼륨배지시즌배지 버려짐은 끝이 아니다. / 또 다른 가능성이자 형태의 변형일 뿐 / 앞서간 누군가가 버린 옷을 깨끗이 다듬어 / 내일을 준비한 어떤 이의 하루가 / 의미 없이 멈춰선 하루의 끝자락에 / 마주한 낯보다 못하다고 / 누가 얘기할 수 있겠는가. / 빛 바랜 옷의 해진 소매와 찢긴 밑단은 / 누군가의 삶의 흔적. / 일상의 소중함을 재단하는 어떤 이의 눈에는 / 개성과 혁신이 묻어나는 시간의 미학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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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이준서 ┃삶의 경험을 확장하는 에코 디자인 0 볼륨배지시즌배지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우리에게 “치명적인 위험에 아슬아슬하게 비켜선 세상에서 살기 원하는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어 “자연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그 어떤 것도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높인다. 갱도 속의 카나리아가 울지 않듯, 죽은 지구의 봄은 침묵으로 일관할 테니까. 생태건축가 윌리엄 맥도너는 TED 강연에서 《침묵의 봄》은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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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안 ┃이기적 유전자의 이타적 신호, 바른 먹거리 0 볼륨배지시즌배지 안전한 지구는 어디로 갔을까. 지구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위험은 군데군데 물웅덩이처럼 놓여, 사람들이 마음 놓고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안전하다는 것은 신경 쓸 요소가 없는 상태이다. 즉, 화장품이나 옷을 고르고 따지지 않아도 되는 자유다. 태양에 노출되어도 까맣게 그을리면 그만인 여유다. 논밭에서 나는 과일과 채소를 쓱쓱 문질러 먹을 수 있는 편안함이다. 그러나 지구에 남은 안위는 스스로 지키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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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레니 ┃비즈니스의 개념을 혁신하다 0 볼륨배지시즌배지 20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여겨지는 괴짜 천재, 리처드 벅민스터 풀러는 1963년 저서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에서 ‘우주선 지구(spaceship earth)’의 개념을 주창했다. 자원 한계를 인식하는 관점에 경종을 울렸는데, 풀러는 여기에서 나아가 눈앞에 보이는 부(affluence)에 집착하지 말고 인류를 공동운명체, 즉 우주선 하나에 탑승한 공동체로 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지금은 익숙하지만 50여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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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기사 박재환 ┃생존을 위한 적응 vs. 적응을 위한 생존 0 볼륨배지시즌배지 지난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한 UN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른바 리우+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 20년간 전 세계 환경의 변화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CO2 배출량은 1992년 22억 톤에서 2008년 약 300억 톤으로 36% 증가했으며, 총 배출량의 80%가 19개국에 집중되어 있다고 전했다. 산림은 1990년 이래 아르헨티나 면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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