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숙성되고, 직업에서 완성되라, 한근태
휴먼브랜딩의 법칙 1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한근태  고유주소 시즌1 / Vol.4 휴먼브랜드 (2008년 05월 발행)

“제가 볼 땐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 찾는 일에 소홀히 한단 말이죠. 기업에서 성장하는 방법들이 있잖아요. 한 분야에서 성장하는 방법도 있고 여러 분야를 돌아다니다가 성장 코드를 찾는 방법도 있는데, 저는 가능하면 유연한 방식이 좋은 것 같아요. 자기가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인사 분야에 가서도 일을 해보고 영업 쪽에 가서도 일을 해보고,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딱 느낌이 오잖아요.”

The interview with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한근태

 

 

교수님께서는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회사였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책에서 언급하신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원임을 인식할 때 브랜드가 된다’는 말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지요?
보통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연봉 얼마나 받았어?’ ‘3천, 4천이야…’ 그것은 소위 말해서 회사가 주는 가이드 라인에 자기가 만족하는 것이죠. 즐거워하고, 그게 행복인줄 알 고. 그것은 아직 그 사람이 직장인이라는 것입니다. 직장에 대한 환상을 버리는 것. 그래야 그 사람들은 브랜드가 되는 것입니다. 평생직원이라는 말은 자기가 곧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죠.

 

직장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요? 예를 들어서 임기를 버리라든가….
환상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회사가 나를 보호해 준다든지. 상사가 나를 깊이 배려 한다든지. 이런 말도 안 되는…. 심지어는 교수 중에서도 아직 그런 사람들이 있더군요. ‘왜 우리학교는 연봉이 이거밖에 안되나’라고. 그런 사람들은 그 정도 연봉에 만족하고, 다른 것을 생각해야죠. 아니면 학교에서 뛰쳐나와서 자기 사업을 하든지요. 학교 교수가 어떻게 연봉이 2?3억이 되길 바랍니까. 확실하게 조직에서 얻는 것은 연봉이 아닌 것 같아요. 조직에서 얻는 것은 조직의 브랜드죠. 그리고 조직의 전문성 같은 것을 많이 얻고, 조직을 통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잖아요. 나중에 이런 것들이 많이 쌓여서 현금화가 되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면 조직은 학교와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돈을 받으면서 일을 배우는 학교 말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사람들끼리 내부 조사를 했는데 ‘10년 후에 우리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라는 질문이었어요. ‘10년 후에는 우리가 세리SERI에 돈을 내고 다닐 것이다’라는 결과가 나왔다더군요. 왜냐하면 세리를 통해서 그들이 마케팅도 할 수 있고, 강연도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세리를 다니는 것에 얼마를 내야 한다는 논리였죠. 나는 그 친구들의 사고방식이 너무나도 신선하다고 생각했어요. 하나의 플랫폼인 거죠. 회사는 하나의 플랫폼. 직장을 ‘내 전문성을 키우는 곳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하고 ‘그래, 나는 일단 들어왔으니까 연봉이나 챙겨야지’ 하는 사람하고 굉장히 다를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하나금융이 굉장히 커졌잖아요. 그 하나은행의 윤병철 전前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하나은행을 위해서 일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일하십시오.” 얼마나 명언입니까. 저는 그 명언은 바뀌지 않는 다고 생각해요. 내가 회사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일을 한다. 그런 사고방식으로 일하면 리포트 연습 같은 것 얼마나 열심히 하겠어요. 마케팅 같은 것도 죽도록 할 것 아닙니까? 돈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할 때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 거죠.

 

예를 들어서 박찬호 선수가 연봉을 위해서 야구해요? 그렇지 않습니다. 스포츠 선수들은 연봉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아서 열심히 하다 보니까 돈이 따라 붙는 거지. 항상 순서가 바뀌는 것 같아요. 직장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일단 자기가 들어갔던 직장에서 훈련이 잘 됐던 사람들인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편안한 직장이란, 때 되면 월급 나오고 진급시켜주는 그런 꿈의 직장입니다. 하지만 그런 직장에서 있다가 45살에 구조 조정 되어서 나오면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거죠.

 

구체적으로 어떻게 깨닫게 되셨는지요?
그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죠. 그때 회사에서 저에게 신입사원 교육 같은 것들을 많이 시켰어요. 사실 그런 일들이 영양가 없는 일이거든요. 하여튼 교육에 저를 많이 투입시켰어요. 또 제가 홍보 실장도 아닌데 대외 홍보 같은 업무도 있었고, 기획 임원에 불과했는데 기자분들 오셔서 인터뷰 하는 것이라든지 외국에서 오신 손님들 안내하고 소개하고…. 항상 저를 시키더라고요. 그때 당시엔 그게 너무 짜증이 났어요. 집에도 못 가고 원망 많이 했습니다. 똑같은 월급 받으면서 왜 나만 이렇게 잡다한 업무를 더 해야 하나. 그런데 지금 보면 그런 일들이 상당히 저에게 결정적인 역할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제가 현재 이쪽 업계에서 일하는데 도움도 많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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