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관적으로 구성 Intuitive Composition - 1) 글 Writing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권민  고유주소 시즌2 / Vol.15 브랜드 직관력 (2010년 05월 발행)

직관을 소개하는 책이라면 무엇보다도 책을 직관적으로 구성하고 독자가 직관적으로 읽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아마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서 아이디어에 관한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아이디어에 관한 책이 가장 아이디어가 없는 책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아이디어의 과정을 박스에 집어 넣거나 선과 도형으로 만들거나 급기야 순서를 매겨 가면서 머릿속의 창조적 과정을 단순히 ‘분해의 역순’으로 설명한다. 한마디로 창조의 과정을 라면 끓이는 것처럼 인스턴트 5분 조리법으로 일반화시킨다.

직관적으로 구성 Intuitive Composition 의외의 공감대

직관을 소개하는 책이라면 무엇보다도 책을 직관적으로 구성하고 독자가 직관적으로 읽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아마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서 아이디어에 관한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아이디어에 관한 책이 가장 아이디어가 없는 책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아이디어의 과정을 박스에 집어 넣거나 선과 도형으로 만들거나 급기야 순서를 매겨 가면서 머릿속의 창조적 과정을 단순히 ‘분해의 역순’으로 설명한다. 한마디로 창조의 과정을 라면 끓이는 것처럼 인스턴트 5분 조리법으로 일반화시킨다. 이런 책들은 창조를 지루하게 만들고 창조를 무례하게 대하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도 한두 권 정도는 보더라도 가장 추천하지 않는 책이 바로 아이디어 책들이다.

 

앞 장에서 자세히 설명했듯이 원칙적으로 직관에 관한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관을 불러 일으키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독자들에게 내용의 설명보다는 주제의 통찰로 보여 주어야 한다. 통찰이란 꿰뚫어 보는 것으로서 독자들이 읽으면서 통찰력을 발휘하게 하려면 ‘의외성에서 공감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상징과 비유를 통해 말을 적게 하여 독자가 스스로 해석하게 해야 한다. 그 해석을 위해서 글은 짧아져야 한다(이 글도 길었다). 독자도 짧은 글을 읽고 길게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독자는 글을 글로서 끝내지 말고 생각의 연장으로서 글과 글에서 말하지 못하는 문맥도 읽어야 한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사진이 들어 있거나 한 줄로 모든 것을 말하려는 문장에 대해서는 읽고 지나가기보다는 잠시 생각하고 지나가길 바란다(직관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애쓴 흔적을 찾아 보시길).

 

독일 소설가 장 파울(Jean Paul)은 말의 짧음은 사고의 넓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작가는 짧은 글을 쓸수록 더 많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10페이지의 아티클을 쓰기 위해서는 10시간이 필요하지만 그것을 1줄로 쓰라면 100시간이 필요하다. 짧은 글의 힘은 은유적이지만 직설적으로 해석되어야 하고 주관적이지만 공감을 일으켜야 한다. 무엇보다도 짧은 글이 어려운 것은 모순과 비약 그리고 역설을 논리적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10페이지는 글쓰는 사람이 독자들에게 시원한 물을 주기 위해서 강줄기부터 기승전결의 숙련된 공정을 따라 독자 앞까지 도랑을 파는 것이고, 1줄은 독자 앞에 오아시스 같은 샘물을 파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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