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직관의 산파(産婆), 패션 - 3) 존나 멋진데 (Jonna mut jin de)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권민  고유주소 시즌2 / Vol.15 브랜드 직관력 (2010년 05월 발행)

나는 1998년 브랜드 푸마의 리포지셔닝 전략서 제목을 ‘존나 멋진데’로 달았다가 상관한테서 심한 질책(?)을 받은 적이 있다. 이 말은 푸마 매장에 들어온 아이들이 신상품을 보고 외친 감탄사의 날것(RAW)이었다. 그들이 어떤 감동을 받았기에 신발을 보면서 이런 비속어가 터져 나올까? 도대체 그들의 감정에 어떤 느낌이 왔기에 이런 말로 표현했을까? 과연 이런 감정을 광고와 홍보에서도 실현할 수 있을까? 이런 유사한 고민들을 지금까지 15년 동안 해왔다.

나는 1998년 브랜드 푸마의 리포지셔닝 전략서 제목을 ‘존나 멋진데’로 달았다가 상관한테서 심한 질책(?)을 받은 적이 있다. 이 말은 푸마 매장에 들어온 아이들이 신상품을 보고 외친 감탄사의 날것(RAW)이었다. 그들이 어떤 감동을 받았기에 신발을 보면서 이런 비속어가 터져 나올까? 도대체 그들의 감정에 어떤 느낌이 왔기에 이런 말로 표현했을까? 과연 이런 감정을 광고와 홍보에서도 실현할 수 있을까? 이런 유사한 고민들을 지금까지 15년 동안 해왔다.

패션은 ‘상술’과 ‘예술’ 그 중간지대에 있는 뭐라고 딱히 정의할 수 없는 것이다. 원가 만 원하는 청바지가 시장에서는 2만원에 팔리고 명품 브랜드에서는 100만 원에 팔린다. 음식도 부패와 발효의 차이에 따라서 쓰레기와 술로 차원이 다른 상품이 되는 것처럼 패션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서 찢어진 옷이 걸레가 되거나 최고의 트렌드인 빈티지가 된다. 이처럼 패션 마케팅의 기술은 예술을 위한 숙성과 완성의 조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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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창조적 파괴, 창조적 모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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