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body
디자인의 영혼 볼륨배지시즌배지

고유주소 시즌1 / Vol.10 디자인 경영 (2009년 06월 발행)

“디자인이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이 제품이 어떠한 제품인가를 정의할 수 있는 가장 즉각적인, 그리고 명확한 방법이다.” 조나단 아이브

믿음으로 실제(實體)를 보다

Unibody(유니바디)라는 단어를 MS워드에서 입력하면 자동 맞춤법 검사 프로그램에 의해서 빨간줄이 그어진다. 오타라는 뜻이다. 만약 이 단어를 처음 보았다면 어떤 의미인지 상상해 보자. 과연 무슨 단어일까? 이 글의 제목 ‘디자인의 영혼- unibody’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약간의 혼돈을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삽입한 헤드라인 카피이기 때문에 이에 얽매이지 말고 느낌으로 해석해야 한다.

 

이것은 단순한 퀴즈가 아니다. 디자인 경영과 브랜드 경영이 특집 주제이기에 던진 질문이므로 다음 장을 읽기 전에 적어 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독자들은 글을 읽다가 이런 질문이 나오면 그냥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일반적(사실 읽는 것도 힘든데, 귀찮다)이다. 하지만 이번만은 디자이너, 마케터, 브랜더 그리고 경영자로서의 디자인 경영에 관한 본능적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니 그냥 넘기지 말고 고민해 보아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한다면 직관으로 생각해야 한다. 참고로 이 단어는 ‘Vocaburary 33,000’에도 없는 단어이기 때문에 모른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 힌트를 준다면 unibody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생각이다. 따라서 비슷하게 맞춘다면 그 나름대로 혁신적 직관력이 있다고 판단해도 좋을 듯 하다. 세 가지만 적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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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경영 특집을 준비하면서
첫 번째 조건은 ‘애플말고 다른 것’을 찾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편집팀이 만난 대부분의 디자인 회사에서
디자인 경영의 모델로 항상 거론되었던 브랜드가 애플이었기 때문이다.

 

 

애플말고 다른 것은 없나?

생각하기가 귀찮아서 세 번까지 쓰지 않고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다시 한번 힌트를 살펴보자. 어쩌면 쉽게 답을 찾을 것이다.

 

첫째, 애플 노트북에 관한 것이다. 둘째, 엔지니어링의 혁신이다. 셋째, 디자인 통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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