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영의 코드, 지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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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장동련  고유주소 시즌1 / Vol.10 디자인 경영 (2009년 06월 발행)

“단순 오퍼레이터를 넘어서서 기업과 사회를 리딩하는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국제그래픽디자인협의회, 이코그라다 45년 역사상 아시아인 최초 회장으로 선출된 장동련 교수의 취임 소감이다. 그렇다면 장동련 교수는 ‘어떻게’ 이러한 디자이너의 역할과 위상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것일까? ‘지식’과 ‘정보’가 바로 그 키워드이다. 디자인이 스타일링을 넘어서 ‘기업의 핵심우위요소’로 인정받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인류학적 지식’과 ‘시장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고민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환경조성을 위한 조건으로 디자인 리더십, 수평적 조직구조, 통합된 조직문화 그리고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장동련 교수로부터, 진화 중인 21세기 디자인 경영에 대해 들어 보았다.

The interview with 이코그라다 회장 /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장동련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권익과 연계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계신 교수님께서는 ‘디자인 경영’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디자인 경영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십니까?
디자인 경영은 목적에 따라 이해하는 방법이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디자인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조직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내적 기준과 외적 기준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외적 기준으로 보았을 때의 디자인 경영은 실질적으로 디자인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조직을 제외한 다른 부서에서 디자인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건들을 마련해 주는’∞49 하나의 종합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디자인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조직 내의 기준에서는 디자인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디자인 경영은 이 모든 총괄적 디자인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소통하고 그에 따른 이해관계를 보다 쉽게 조정하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경영’에 대한 정의가 점차 넓게 해석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확장된 의미로의 해석은 사회 전반에 걸친 경향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 경영도 마찬가지로, ‘Design thinking’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Open source)와 같은 개념들이 한 단계씩 정교화 되어가면서 모든 사고에 창조성이 필요하게 되었고, Design thinking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다양한 채널에서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다음 단계의 디자인 경영은 혁신과 상상력을 기업 내부의 다양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도약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기적으로 고정관념을 탈피시킬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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