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에서 Value Creator로의 혁신
나의 투쟁, 나의 부활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구규우  고유주소 시즌1 / Vol.10 디자인 경영 (2009년 06월 발행)

피에르 베르나르(Pierre Bernard)는 “디자이너는 시적인 선동가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런 정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구규우 상무는 시적인 선동가처럼 보였다. 17년 전 한 조직의 디자이너로 시작해 오늘날 디자인센터장이 되기까지 구규우 상무의 디자인 경영 스토리 자체가 곧 애경의 디자인 경영 히스토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욱 궁금한 것은 ‘어떻게’였다. 어떻게 국내 인하우스 디자인 부문에서 최초로 디자인 전문센터를 만들 수 있었으며, 그러한 투자를 어떻게 받아낼 수 있었고, 디자이너의 업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밸류 크리에이터’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었는지 말이다.

The interview with 애경 디자인센터 상무 구규우

 

 

디자이너의 영혼

디자이너인 아드리안 쇼네시(Adrian Shaughnessy)는 《영혼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 되기》라는 책을 집필했다.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2007년 2월에 발행되었고 2008년 9월까지, 19개월 동안 7쇄를 찍어냈다. 예사롭지 않은 책 제목때문에 《영혼을 잃지 않는 마케터 되기》라는 유사 제목의 책을 쓰고 싶을 정도로 강한 유혹을 느꼈다. 도발적인 책 제목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혼을 울릴만한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서문의 마지막 줄을 보면 “나는 이 책이 젊은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는‘디자이너들은 책을 읽지 않아’ 따위의 말을 믿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있다. 그의 책이 누구를 위해, 그리고 왜 필요한지를 알게 하는 문장이다. 가장 마지막에 쓰여진 그의 통한의 제언을 들어보자.“디자이너가 직면하는 가장 큰 적은 바로 공포이다. 클라이언트에 대한 공포, 실패에 대한 공포, 아이디어에 대한 공포. 공포를 극복하는 능력은 아마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이 될 것이다. … (중략) … 영혼을 잃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 결국 영혼이 있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 일찍이 공포는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었다. 히틀러는 “이성을 이기는 가장 쉬운 수단은 공포와 힘이다” 라고 말했고, 나폴레옹 또한 “사람을 단결시키는 힘은 공포와 이익뿐이다”라고 했다. 독재자들은 공포라는 것이 어떠한 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었다. 공포는 결국 영혼을 앗아간다. ‘놀라서(무서워서) 혼이 나갔다’라는 말도 그러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디자이너들은 무엇이 무섭고 무엇에 놀란 것일까? 디자이너들에게 물어보면 공포의 대상은 바로 디자이너들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 디자이너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인구대비 세계 1위라고 한다). 물론 디자인 전문 대행사도 많다. 그래서 ‘견적경쟁’과 ‘인력경쟁’으로 인해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제안은 묵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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