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경영, 블랙홀 법칙으로 풀다
블랙홀의 잠식성, 통합성 그리고 변화성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이상민  고유주소 시즌1 / Vol.10 디자인 경영 (2009년 06월 발행)

국내에서 디자인 경영은 거론조차 되지도 않았던 80년대에 그 당시로서는 낯설었던 ‘브랜드’라는 개념을 알리고 교육시키며, 세계적인 구루인 데이비드 A. 아커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브랜드 경영의 초석을 다진 사람, 브랜드앤컴퍼니 이상민 대표다. 디자인 경영 시대라는 말이 거론된지 국내에서만 10여 년이 조금 지났다. 이제 용어가 주는 신선함보다 ‘디자인 경영’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논의해서 체계화시키고 확립할 시기에, 그가 말하는 디자인 경영은 바로 브랜드 경영이었다. 디자인 경영은 브랜드 경영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이지만, 두 개념은 종속적인 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브랜드 경영과 디자인 경영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시너지를 창출해 낼 때, 리마커블한 디자인 경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브랜드의 블랙홀 법칙인 잠식성, 통합성, 변화성으로 디자인 경영을 하는 것이 곧 브랜드 경영이라는 이상민 대표, 그가 말하는 디자인 경영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The interview with 브랜드앤컴퍼니 대표 이상민

 

 

국내에서 ‘디자인 경영’에 대한 관심이 태동된 시기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디자인 혁명’을 선언한 1996년으로 생각됩니다.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더라도, 15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브랜드 컨설턴트로서 대표님께서 보시는 디자인 경영의 현실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디자인 회사는 광고 회사와 달리 과학적인 시스템이나 모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 디자인 회사의 역사가 국내보다 30여 년 앞섰기 때문에 연륜은 있지만, 그들조차 디자인 경영이 매뉴얼화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디자인 회사가 도제식으로 스킬을 전수하여 성장하다 보니 디자인을 과학적으로 평가하지 못했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 분야에서는 연륜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 말은 곧 국내 디자인 회사들이 테크닉적으로 잘 할지라도 해외 디자인 회사의 연륜은 하루 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따라잡을 수 없는 어떠한 갭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갭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디자인 경영’을 시도할 때, 우려되는 점이 있으십니까?
디자인 경영을 편식하듯이 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 기업들이 신경을 쓰고 지양해야 할 부분입니다. 다시 말해서 디자인 경영을 한다고 할 때, 디자인 경영, 이미지 경영 그리고 브랜드 경영이라는 큰 틀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어떠한 의미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흔히들 디자인 경영하면 콜래보레이션의 개념으로 많이 접근합니다. 아디다스가 디자인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스텔라 맥카트니와 콜래보레이션 할 때, 만약 아디다스의 브랜드 경쟁력이 없이 시도한 것이라면 이는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디자인만 잘 한다고 국내 대기업들이 애플의 아이팟과 같은 디자인 제품을 만들었을 때, 과연 아이팟과 같은 위상을 가질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소니도 아이팟보다 더 좋은 제품을 아이팟이 나오기 3년 전부터 준비했지만, 아이팟과 같은 브랜드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결국은 “애플 아이팟 같은 디자인 제품을 만들지 못하느냐?”라고 묻는다면, 그보다 뛰어난 디자인 제품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결국 디자인 파워만 있어도 안 되고, 이미지 파워만 있어도 안 되고, 브랜드 파워만 있어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디자인, 이미지, 브랜드 파워 모두를 갖춰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어느 한 쪽으로도 치우침 없이 말입니다.
그렇죠. 디자인 업계에 계신 분들은 디자인을 다른 것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의 틀로 볼 수도 있겠지만 결국 디자인 경영이 한계점을 갖지 않기 위해서는 이미지 경영, 브랜드 경영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어 서로가 연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브랜드는 디자인만을 강조한 절름발이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브랜드 파워를 증진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세분화해서 관리하는 것은 분명 필요합니다. 하지만 통합성 없이 성공적인 디자인 경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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