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네 영혼을 팔지 말아라
여섯 번째 편지, 나의 아들 세민이에게 볼륨배지시즌배지

고유주소 시즌2.5 / Vol.26 브랜드 서신 (2012년 08월 발행)

흔히 자산적 독점권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술,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브랜드 독점은 그런 법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 신뢰, 관계라는 최고의 독점을 말한다. 너는 유니타스매트릭스라는 브랜드의 브랜더며, 노트를 만드는 생산자지만 이 사회의 또 다른 소비자이기도 하지. 만약 누군가가 너의 소비 행위를 경쟁적 우위, 차별적 전략 그리고 독점 행위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드니?

7-11(THU)22:05
보낸사람 : 아버지 강승원

 

이번에 네가 준 브랜드 보고서를 읽다가 유난히 같은 단어가 눈에 많이 보이더구나. 그래서 읽다가 멈추고는 그 단어를 세어 보았다. 15페이지에 ‘전략’이라는 단어가 무려 53번이나 있더구나. 너도 알다시피 나는 가급적 전략과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브랜드 컨설팅을 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너의 리포트를 가득 메운 ‘전략’이란 단어가 눈에 조금 거슬렸어. 더 눈에 걸리는 것은 전략이라는 단어가 미사어구 혹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 사용된 점이다.

세민아, 전략적 의사결정과 의사결정의 차이는 무엇이지? 원래 의사결정은 전략을 짜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굳이 전략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려는 의도를 도무지 모르겠다. 특히 전략적 상품 선택이라는 말은 내 눈에 너무 거슬리더구나. 선택의 다른 말이 전략이기 때문에 내게는 ‘전략적 상품 전략’이라고 들린다.

전략이라는 단어가 브랜드 경영을 함에 있어서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말하는 데는 중요한 단어이긴 하다. 하지만 전략은 경영의 목적이 아니란다. 내 생각에는 네가 브랜드 런칭의 실패를 경험한 뒤에 마케팅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거나 정리한 것 같구나. 그럼 오늘은 너와 내가 알고 있는 단어들을 정리해야겠다. 그래야만 우리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먼저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살펴보자. 이 단어에 대해 아주 단순하게 정의를 한다면 마케팅은 ‘Market+Ing’으로 구성되어 있지. 동명사를 만드는 ‘ing’가 ‘시장’ 혹은 ‘팔다’라는 뜻을 가진 ‘Market’에 붙어서 마케팅이라는 명사를 만들었다. 혹시 마케팅이라는 단어에서 어떤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니? 사람들이 물건을 찾아 돌아다니고, 상인들이 소리치면서 손님을 부르는 호객 소리가 들리지 않니?

피터 드러커는 “마케팅이란 사업의 최종 결과로 본 관점, 즉 고객의 관점에서 본 사업 전체를 말한다”라고 했지. 그런가 하면 필립 코틀러 교수는 “마케팅이란 개개의 사람과 단체가 제품과 기타 가치 있는 물건들을 생산하고 서로 교환함으로써 그들의 욕구와 욕망을 충족시키는 과정이다”라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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