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비전 구축 프로젝트를 한다고?
세 번째 편지, 나의 딸 세희에게 볼륨배지시즌배지

고유주소 시즌2.5 / Vol.26 브랜드 서신 (2012년 08월 발행)

세희야, 내가 걱정하는 것은 너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다. 너도 브랜드에 관한 책과 보고서를 많이 보아서 알겠지만 브랜드 비전 구축이 쉬운 일은 아니잖니? 일단 너의 부탁 때문에 내가 하는 방법을 말하겠다만, 이 또한 내가 나의 지식과 경험으로 최적화시킨 것이기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단다.

 

8-26(MON)23:14 
보낸사람 : 아버지 강승원

 

 

오늘은 정말 좋은 아침이었다. 날씨 이야기를 하면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라는데, 요즘 내 기분은 아침 날씨에 좌우되는 것 같아. 정말로 행복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주사나한 대 맞을까? 그런데 말야, 아침에 맞은 주사 한 대로 하루 종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으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건 그렇고, 네가 제출한 브랜딩 보고서에 당장 돈이 되는 행위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던 너의 사장과 클라이언트의 푸념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내가 봐도 너의 보고서는 돈에 관한 이야기가 없더구나. 저번에 내가 돈에 대해서 너무 거칠게 이야기했나? 어찌되었든, 네가 나의 편지에 이렇게 즉각적이고 뜨겁게 반응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서는 나또한 매우 고무적이다.

 

그런데 말야, 혹시 네가 고2 여름방학 때 과외 했던 거 기억나니? 수학과 박사인 내 친구가너를 붙들고 한 달 동안 아예 교외에 있는 연수원 같은 곳에 들어가 공부했었지. 그때 너는 수학의 기본 지식조차 없어서 고등학교 2학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중학교 1학년 수학부터 다시 공부했어. 그렇게 공부한지 두 달만에 수학의 체계를 잡았지. 물론 그 과정이 매우 힘들었지만, 그 후부터 너는 수학의 재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예전에 너는 일주일 동안 10㎏을 빼겠다는 굳은 각오로 폭풍 다이어트에 돌입했었다. 일주일 동안 호된 다이어트 끝에 4㎏을 뺐지만 결국 너는 병원에 실려 갔고, 그 후에는 요요현상으로 9㎏ 더 쪘어.

너의 아픈 기억을 건드리는 것은 지금이 그때와 똑같은 상황이기 때문이야. 네가 아무리 브랜드의 특별한 지식을 깨달았어도 그것은 너의 감정과 경험으로 만들어졌을 뿐, 세상에서는 별거 아닐 수도 있어. 시간이 지나야 느끼거나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있잖니. 프랑스 속담에 ‘혀가 없으면 뛰어난 뇌도 가치가 없다’는 말이 있다. 무슨 말인지 금방 알겠지? 브랜드컨설턴트에게는 ‘무엇을 말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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