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이 브랜드가 되는 법
다섯 번째 편지, 나의 딸 세희에게 볼륨배지시즌배지

고유주소 시즌2.5 / Vol.26 브랜드 서신 (2012년 08월 발행)

앞으로 네가 고민할 것은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모금, 후원, 협찬, 증정과 같은 행위다. 이것은 지금까지 네가 시장의 접점에서 다루었던 욕망과 욕구의 가치화와는 전혀 다른 문제란다. 사람들로 하여금 깨우침과 뉘우침을 끌어내 ‘선동’ 혹은 ‘감동’으로 NGO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그들을 합류시키는 일이다.

2-11(TUE)08:14
보낸사람 : 아버지 강승원

 

이제 아빠는 다음 주면 중앙아시아에 시장 조사를 하러 간다. 이번 여행에서는 내가 그동안 컨설팅했던 53개의 사회적 기업 브랜드와 100개의 브랜드를 진단할 예정이다. 그리고 각 매장도 진단할 예정인데, 실크로드를 따라 세워진 약 2만 5천 개의 매장 중에 2천 개 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약 8개월이 걸릴 것 같아.

 

네가 10월 중순경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후츠파 브랜드 창업 컨퍼런스’에 온다면 그때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구나. 이제 한동안 연락이 제대로 안 될 것 같다. 물론 인터넷이 되는 곳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메일 교환이 쉽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수시로 너에게 연락하마.

 

어찌되었든 나는 너의 결정을 전적으로 응원할게. 그래야 아빠겠지? 하지만 네가 제3의 길을 선택하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어. 어찌되었든 세희야, 15개월 동안 정말 잘 견뎠다. 환경 NGO에서 브랜드 매니저를 하겠다는 선택은 사실 그리 쉬운 게 아니지. 글쎄, 나도 그것과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만 그곳은 기존의 시장 지향적인 브랜드와는 다른 관점과 지식을 가져야 되는데…. 굳이 그것을 말로 한다면, NGO 브랜드는 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Brand Identity 이전에 영혼의 Being Identity인 존재의 주체성이 먼저 구축되어야 할 것 같아. 그 존재감이란 자신들이 인류와 지구를 바라보는 아픔과 희망의 소명(召命)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이제 네가 해야 할 일은 그 소명을 어떤 브랜드로 만들어서 세상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에 공명(共鳴)을 일으킬지 고민해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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