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으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신종 부족, 창의 대중creative mass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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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황인선  고유주소 시즌2 / Vol.18 브랜드와 트렌드 (2010년 12월 발행)

미래의 트렌드에 대한 질문에 황인선 부장은 “트렌드가 무엇인지 찾아다니거나 따라가지 말고 트렌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문현답이다. 트렌드는 개척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사회는 ‘기술의 발달’과 그것을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내부적 수용 방식’에 따라 변한다고 주장하는 그는, 그 사회가 발전 가능한지 여부가 이 둘을 연결할 수 있는 ‘조정 세력’에 달렸다고 답했다. 조정 세력으로 ‘창의 대중creative mass’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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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증명이 필요한 게 아니라 주인이 필요하다._기욤 에르네
나는 우리 사회의 창조적 집단이자 트렌드 세터를 ‘창의 대중’이라 부르고 싶어요. 이들은 창의성으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신종 부족입니다. 이들이 사회에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창조적 도시 여부가 결정되지요. 높은 교육 수준과 미디어의 보급,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시대에 디자이너, 마케터, 이벤트 프로모터, 만화가, 큐레이터, 사진작가, 출판 기획자, 파워 블로거, 영화 제작자, 건축설계사, 하이테크 종사자 등과 같이 문화적 소양과 전문 지식, 감수성이 필수적인 집단을 가리킵니다. 창의 대중이 순수 아티스트와 다른 점은 자신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비즈니스를 하는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또 대중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그들의 수입이 아직 대단하지 않지만, 그 숫자는 많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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