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들처럼 브랜드에 뜨거운 적이 있는가?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정병주  고유주소 시즌1 / Vol.2 브랜드 뱀파이어 (2008년 01월 발행)

소비자는 상품을 소비하고 싶어하지 않고 브랜드를 소유하고 싶어한다. 브랜드는 거래가 아니라 관계이다

SLR클럽 활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정병주 캐논 EOS10D 카메라가 출시 되었을 때 문제가 많아서 캐논 협상단을 꾸렸습니다. 그 협상 활동을 *SLR클럽 측과 진행하면서, SLR 클럽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2002년도인 것 같습니다.

 

* SLR클럽“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하는 사이트는 딱 두 곳뿐이죠. 하나는 SLR클럽(www.slrclub.com)이고 또 하나는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입니다. 주로 SLR클럽을 방문하는 편이죠.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카메라에 대한 정보 외에도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흔히들 네이버 지식검색보다 빠른 지식검색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고도 하죠.”
-얼리어답터 인터뷰 中 / SLR클럽 회원, 작침

 

** 디시인사이드디시인사이드는 1999년부터 디지털인사이드에서 운영하는 전자 게시판 웹사이트다. 초기에 디지털 카메라 위주의 정보를 주고 받던 BBS(Bulletin Board System, 전자 게시판 시스템)가 발전하여, 지금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문화 유행을 주도하는 웹사이트 중의 하나가 되었다. 겉 모습은 디지털 카메라 사이트지만 정보보다 그 커뮤니티 자체의 기능이 더 확대되어 정작 카메라에 대한 부분은 축소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수많은 담론은 500개가 넘는 갤러리들에서 이루어지며, 각각의 갤러리마다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갤러리에 글을 올리고, 답변을 단다. 갤러리의 관리는 김유식 디지털인사이드 대표를 비롯한 디지털인사이드의 직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디시인사이드는 철저한 익명제 사이트로 운영되었으며, 특유의 익명성이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연다는 장점이 있지만 익명성을 바탕으로 상대방에 대한 비난이나 허위 정보 유포가 되는 등의 문제점도 제기되었다. 이에 2007년 7월부터 실명 인증을 받아야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제한적 본인확인제가 시행되었다. 2007년 7월 6일, 디시인사이드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중인 오늘과 내일은 디시인사이드의 하루 페이지뷰가 1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출처 : 위키피디아 백과사전

 

협상단은 어떤 활동을 한 것이었습니까?
정병주 EOS10D가 엄청난 광고를 하며 출시되었는데 초점이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220만 원짜리 카메라가 초점이 맞지 않았는데 회사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그럼 한번 팀을 만들어서 검증을 해보겠다.’라는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9명 정도 팀을 만들어서 프리뷰 테스트를 해보고 그 결과가 받아들여져 일본에서 기술자가 와서 *공개 테스트를 했습니다. 결국 캐논에서 이상이 있는 것은 회수해서 고쳐주고 A/S 체계도 바꿔주고 지방에 계시는 분들은 택배비까지 모두 포함해서 고쳐줬습니다. 그래서 합의하고 넘어갔습니다.

 

*공개 테스트2003년 8월 7일, 일본 캐논사와 캐논 수입업체인 LG상사 직원, 사진과 교수 등 전문가들, 디카 동호회 회원 등 총 60여 명은 캐논이 출시한 EOS10D의 공개 테스트 현장에 참석했다. 세계 최초로 EOS10D카메라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꾸준히 적극적인 시정 요구를 한 결과가 받아들여졌기 때문이었다. LG상사와 캐논사의 정식 사과문 발표로 시작된 행사는 캐논 본사에서 파견된 기술진들의 기술 설명과 디카 동호인 사이트 SLR클럽 회원들이 찍은 사진 초첨 테스트로 이어진 후 합의문이 작성되었다.
이는 국내 디지털 카메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그것도 소비자 요구에 의한 유례없는 사례였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업 활동하기가 훨씬 어려워졌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 이는 훌륭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의 타당한 요구를 받아들여 개선하면 그만큼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물론 소비자가 막무가내 요구를 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터넷 문화가 성숙되면서 터무니없는 주장을 펴는 네티즌 의견은 다른 네티즌들이 공감해 주지 않는다. 적어도 수많은 네티즌 들이 입을 모아 주장하는 것이라면 분명 그에 상응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잘 모니터하면 기업에도 그만큼 득이 될 수 있다.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어라. 만약, 성공한다면 고객은 계속해서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고객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 이상을 제공하라. 그리고 당신이 그들에게 고마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하라. 모든 실수를 인정하고, 변명하지 말고, 사과하라. 당신이 한 모든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라. ‘만족 보장’이 모든 차이를 가능하게 한다.”
- 샘 월튼(Sam Walton), 월마트 창립자

 

카메라에는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정병주 10여년 되었습니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사진을 배웠고 한 번 하면 깊이 빠져드는 성격이어서 점점 깊이 들어갔나 봅니다. 2002년 그러니까 5년 전만 하더라도 리뷰가 정착이 잘 안 된 상태였습니다. 그때부터 리뷰 문화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름있는 리뷰어들도 생기기 시작한 것 같고요. 지금은 대부분 그분들이 카메라 회사에 취직했고, 남아 있는 분들은 얼마 안 계십니다.

 

리뷰는 어떻게 하다가 쓰게 되셨습니까?
정병주 제가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렌즈 하나를 사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리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쓰기 시작했죠. 아예 하나 사거나 빌려서 직접 써보고 리뷰를 씁니다. 제 특징은 언제나 비교 리뷰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기종과 비교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리뷰어들 사이에도 특징이 있는데 비교 리뷰를 쓰는 사람은 아마 저뿐인 것 같습니다.

 

리뷰 올리실 때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시나요?
정병주 긴 리뷰를 쓸 때에는 꼬박 며칠 걸립니다. 샘플 사진 찍는데 3일, 사진 편집에 하루, 글 쓰는데 하루 해서 적어도 5일에서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보통 한 달 정도 써보고, 주말이나 낮에 한가할 때 나와서 사진을 찍어보며 테스트를 합니다. 이렇게 한 달 하고, 스튜디오는 아는 곳이 많아서 무료로 빌리고, 신인 모델에게 무료로 프로필 사진 찍어주고 샘플 사진을 얻습니다.

* 이 아티클의 전문을 읽으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1. 현재 유니타스브랜드는 매거북의 모든 기사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보실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멤버십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2. 기사는 무료(share) 기사와 유료 기사로 구분되어 있으며 온라인 로그인 시 무료 기사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3. 무료 기사는 [MAGABOOK > 전체보기]에서 볼륨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MAGABOOK 메인 페이지에서 '무료 기사 보기'를 이용해 주세요.

4. 이 기사에 대한 PDF는 리디북스(유료)(http://ridibooks.com)에서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유니타스브랜드 문의

About Us

찾아오시는 길

멤버십 문의

  • 070-5080-3815 / unitasbrand@stunitas.com

교육, 컨설팅, 제휴 문의

  • 070-5080-3800 / ahneunju@stunitas.com

매트릭스 단체, 쇼핑몰 문의

  • 02-333-0628 / momen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