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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돕는 것으로 브랜드가 되어 버리다. 볼륨배지시즌배지

고유주소 시즌1 / Vol.5 휴먼브랜더 (2008년 06월 발행)

“오사카 상인들 사이에 ‘이익 남기는 것은 최악이고, 가게를 남기는 것은 평균이며, 사람을 남기는 것이 가장 최상이다’ 라는 말이 있어요. 제가 처음 이 일을 시작한 것은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었어요. 왜 우리나라는 해외의 이론을 들여와서 해야만 할까라는 의문점에서 시작하게 되었죠.” -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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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은 미국에서조차 1980년대 중후반에 생긴 개념이다. 이러한 코칭을 2002년에 공식적으로 비즈니스화시킨 코칭계의 원조, 홍의숙 대표를 만났다.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개발시켜 자아실현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십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코칭의 정의다. 이러한 코칭의 첫 단계는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는 것. 홍의숙 대표는 사람의 닫힌 마음을 무장해 제시키는 편안함으로 수백 명의 CEO 및 임원들을 코칭 해왔다. 그 무엇보다 코칭은 사람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철학을 가진 인코칭의 대표로서 그녀의 꿈은 당당하고 원대하다. 한국에서 누구도 개척하려고 시도하지 않은 분야인 코칭 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에, 한국인의 감성을 담은 지식 산업을 해외로 수출하겠다는 꿈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 멈추지 않고 코칭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대표님께서는 ‘CEO 코칭의 원조’라고 알려지셨는데, 그렇게 알려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남들보다 탁월한 능력이 있어서는 아닐 겁니다. 단지 다른 사람들이 아무도 시작하지 않았을 때, 다들 왜 그런 일을 하느냐고 할 때, 저는 코칭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 고 믿었어요. 그래서 2002년도에 ‘홍의숙의 CEO코칭 칼럼’을 머니투데이에 매주 수요일마다 기고했죠. 그 당시에는 ‘코칭’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때였어요. 비록 작은 시작이었지만, 한국에서 코칭을 수면 위에 떠오르도록 노력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네요.

 

 

 

 

 

아무도 시도하려고 하지 않았을 때, 코칭을 시작하셨다면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던 이유가 있으신가요. 
오사카 상인들 사이에 ‘이익 남기는 것은 최악이고, 가게를 남기는 것은 평균이며, 사람을 남기는 것이 가장 최상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제가 처음 이 일을 시작한 것은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었어요. 왜 우리나라는 해외의 이론을 들여와서 해야만 할까라는 의문점에서 시작하게 되었죠. 우리도 우리에 게 맞는 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해외의 틀을 재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하면 맞지가 않거든요. 저는 우리나라의 감성을 살린 한국의 산업교육을 만들어서 수출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업교육이 선진국에서 개발한 틀보다 개발도상국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선진국들은 너무 오랫동안 상위를 선점해왔기 때문에, 개발도상국들의 아픔과 마음을 이해하기 쉽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 나라는 이만큼 발전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고, 제 나이 정도만 되어도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고 자란 세대니까, 그들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코칭을 통해 어떠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세요? 
이미 CEO가 되신 분들은 남다른 분들이에요. 제가 그 분들을 어떻게 한다기보다는 그 분들의 장점이 잘 발휘되도록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소금’이라고 저는 표현을 하는데, 제 경험과 지식 이 그 분들에게 녹아 들어가서 그분들의 맛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다른 분의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위로나 용기 또한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의기 소침해지거든요. 그럴 때, 제가 알고 있는 경험에 근거한 실례를 통해서 위로하고 용기를 드리는 것이죠. 실제로 어떤 분이 회사의 어려운 일로 마음 이 많이 상하셨는데, 그 때 제가 오히려 웃으시라고 그랬어요. 그래야 직원들도 그 모습을 보고 힘을 얻는다고 그랬죠. 그러면서 제가 알고 있는 그분의 장점을 말씀 드렸어요. 감사하게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으셨어요.

 

대표님께서 지금의 모습을 갖기 까지 남다른 노력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무용’과 출신이라는 말이 있는데, ‘무식해서 용감하다’라는 뜻이죠. 제가 생각해봐도 저는 ‘무용’과 인거 같아요. 왜냐하면 어떠한 일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으면 이것 저것 따지지 않거든요. 옳은 길이라고 믿으면 포기하지 않고 밀고 나갑니다. 시작을 하면 다른 것들이 눈에 안 들어오거든요. 코칭을 시작할 때에도, 주변에서 많이 말렸지만, 그래도 흔들리지 않았어요. 쉬운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저는 조금 길게 보고 싶었으니까요. 선례가 없어서 힘들었지만, 오히려 저는 그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길을 잘 닦아 놓으면 해외로 수출할 수도 있으니까요.

 

말씀하신 태도를 바탕으로, 코칭 업계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하시나요?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한 우물만 계속 파 왔어요. 사람에 대한 강의를 1992년도부터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고, 사람에 관한 책도 늘 읽고 있습니다. 일 년에 적어도 50권의 책을 읽고 있죠. 그리고 일반인 들에게 코칭이라는 개념이 낯설지 않게 하기 위해서 1년에 한 권씩 꾸준히 책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이번에 출간될 《초심》도 그러한 이유죠. 우리의 코칭법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근거 자료가 충분 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구축을 하면서 논문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온라인 상에서 진단의 툴이 구현되도록 노력하는 이유가 코칭이라는 것을 브랜드화시키려는 것이죠. 이를 위해서 외부와 내부의 전 문가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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