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심에 서는 경제, 미코노미 (meconomy)
무엇이든 연결할 수 있는 세상에서 ‘나’의 경제적 가치는 진화한다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김태우  고유주소 시즌1 / Vol.5 휴먼브랜더 (2008년 06월 발행)

국내 최초의 *풀 타임 블로거, 웹 2.0 전도사, 미코노미 이론의 창시자인 김태우. 그는 2004년 이후 블로그를 통해서 ‘Web 2.0 and Beyond’라는 주제 하에 웹 2.0의 본질을 비롯하여 웹을 통해 문화적, 기술적, 경제적으로 어떻게 세계가 변화하고 있는가를 끊임없이 탐구해왔다. 그러한 그의 눈을 통하여 웹 2.0의 중심이 되는 블로그 산업의 흐름과, 블로거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미코노미’라는 웹 2.0의 경제학을 정의 하셨는데, 개념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십시오. 
경제란 본래 생산과 공급이라는 개념이잖아요. 그런데 생산자와 소비자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기존의 소비자였던 개인이 생산자의 위치에서 점점 더 많은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준 것이 웹의 생성이었고요. 웹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기도 하며, 무한대의 정보를 값싸게 공급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저 *자신이 경제의 주체가 되는 현상을 미코노미(Meconomy = Me+Economy)라고 합니다.

 

 

*풀 타임 블로거 Full-time Blogger
자신의 블로그를 매체화 시킨 사람들로서, 블로그에 노출되는 광고나 기업의 후원, 혹은 연계되는 활동만으로도 충분한 수입을 통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이들은 ‘스스로’가 풀 타임 블로거라고 명명한다.

 

 

 

 

 

미코노미 시대에 제품 브랜딩을 하려면 어떠한 점이 가장 중요할까요? 
정체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뭐든지 다 가지고 있어야겠다’ 라는 매스미디어적인 혹은 산업주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 브랜드가 사라져 버린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네이버의 강점은 검색인데, 그 다음에는 무엇이 있을까?’라고 생각해본다면 명확하지가 않잖아요. 뉴스, 동영상이 있다고 하지만 검색만큼 정체성이 명확하지는 않죠.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잡고, 그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주제의 영역을 좁히면 좁힐수록 확실한 브랜드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미코노미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블로그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겠네요.
맞습니다. 왜냐하면 블로그의 트래픽(traffic, 데이터 전송량)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두 가지의 경로로 확대되기 때문이죠. 하나는 검색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입소문입니다. 현대인은 바쁘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바로바로 찾고 싶어합니다. ‘재테크 = A 블로그’라는 공식이 성립되어야 합니다. 이는 ‘재테크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질문에 ‘A라는 블로그에 가서 하면 돼!’라는 인식이 만들어 지게 되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급속히 퍼지게 되는 것이죠. 또한 사람들은 검색 엔진에서 키워드를 쓰고, 그것에 맞춰서 블로그에 들어오기 때문에 자신만의 완벽한 키워드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자신만의 명확한 정체성을 잡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웹 2.0이라는 키워드로 저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었어요. 제 별명이 ‘웹 2.0 전도사’였거든요. 그래서 사실 저는 웹 2.0의 수혜자입니다.

 

 

블로그의 특징은, 굉장히 커뮤니티 혹은 니치niche 위주로 작동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많이 와 봤자 만 명 정도에요. 그 만 명이 그렇게 대단한 숫자냐? 어떻게 보면 아니거든요. 하지만 그 만 명은 저를 고른 만 명이잖아요. 저에게 있어서는 만 명의 정예군단이죠.

 

 

미코노미의 핵심 과제는 무엇일까요?
저는 개인을 브랜딩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시대적 조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노력으로 실력을 키우고, 인터넷을 통해 인정 받을 수 있는 통로가 생겼어요. 그런데 한국 사회는 역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이 뛰어나서 실력을 향상시켜야 하는데, 대학생들 눈빛이 죽어 있잖아요. 늘 하는 게 토익 점수 올리고, 면접 공부하고…. 무엇인가 모험을 안 하고 도전을 하지 않다 보니까 오히려 개인이 성장하지 못하고,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의 미코노미는 앞으로 변해야 할 미래의 초창기를 간신히 나타내고 있는 정도이며, 사실상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큰 흐름에서 봤을 때, 국내와 해외 블로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한국의 블로거들은 상대적으로 젊어요. 가장 활동을 많이 하는 연령층의 폭이 넓게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 *보통 30대 전후가 제일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공이 약하고, 다루는 내용도 일상적인 가벼운 주제들이에요. 여행 블로그, 음악 블로그, 영화 블로그같이 문화적인 면은 많이 접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가 많이 발달했기 때문에 사람을 감성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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