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번 결혼한 사람,행복한 사람, 해피즌 전하영 대표
토털 웨딩 서비스에서 라이프 이벤트 비즈니스로의 진화 볼륨배지시즌배지

고유주소 시즌1 / Vol.5 휴먼브랜더 (2008년 06월 발행)

니체는 결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결혼만큼 본질적으로 자기 자신의 행복이 걸린 것이 없다. 결혼 생활은 참다운 뜻에서 연애의 시작이다." 본질적인 행복을 거론할 만큼 결혼이라는 것은 인생의 중대한 결정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결혼이라는 일생일대의 가장 중대한 순간, 행복한 감동 서비스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해피즌의 전하명 대표이다. 결혼 준비로 지친 서로의 마음을 달래주고, 다시 서로의 신뢰와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행복 서비스를 전하고자 하는 그는 고객의 감동을 위해서 직원을 먼저 감동시키려고 노력한다. 또한 웨딩 컨설팅 업체로 시작해서 이제는 고객의 토털 라이프 스타일을 컨설팅하는 회사로 리포지셔닝시키며, 고객의 감동을 결혼에서 인생 전방으로까지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웨딩 산업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웨딩 시장은 과거나 현재나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웨딩 시장은 굉장히 보수적이고 느리게 변화하는 시장입니다. 그 이유가 한국 사람들은 결혼에 대해서 로망과 환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머릿 속에 그려진 로망을 현실화시킬 때에는 아주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죠. 단적으로 결혼 준비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선상이나 야외 결혼식을 꿈꾸면서도 막상 준비를 시작하게 되면 날씨 생각하고, 부모님 의견 고려해서 호텔이나 예식장을 예약하지요. 물론 예산도 현실적인 제약요건이 됩니다. 이러한 웨딩 산업에서 별한 것이 한 가지 있다면, 바로 마케팅입니다. 이러한 마케팅의 변화로 생겨난 것이 웨딩 컨설팅 업체입니다.

 

 

 

 

 

 

웨딩 마켓 인사이트
5조원의 시장규모를 지닌 거대한 시장이 있다. 그것은 일 년에 30만 쌍의 신랑, 신부가 만들어내는 매머드급 시장인 결혼 시장이다. 2007년에 결혼한 한 쌍의 신혼부부가 평균 1억 7천만 원을 소비하였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신혼집 준비에 사용되는 약 70%의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결혼 관련 시장은 15조 3,000억원의 적지 않은 시장이다. 결혼 시장은 어마어마한 규모뿐만 아니라 또 다른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첫째, 결혼 시장은 전쟁과 기근이 일어나도 늘 새롭게 형성되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은 시장이다. 통과의례로서의 결혼은 일생일대에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그리고 그 준비에 사용하는 자금의 규모로 볼 때, 주말에 장을 보러 가거나 맘먹고 옷 한 벌 구입하기 위해 나설 때의 마음가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규모의 소비가 이루어지는 특별한 시장이다. 게다가 경기가 어려워져도 결혼 시장은 일정한 소비 규모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둘째, 결혼 시장은 목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풍부한 현금 유동성이 있는 시장이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사기를 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 결과 악성 매출 채권 발생율은 제로에 가깝다. 사업의 현장에서 받아야 할 돈과 줘야할 돈의 흐름 관리는 핵심 중의 핵심이다. 그런 사실을 감안할 때 풍부한 현금 유동성이 사업에 미치는 매력은 대단하다.
 
셋째, 재고 부담이 없는 시장이 결혼 시장이다. 결혼 관련 상품 중 국내 브랜드가 있는 가정 제품이나 가구, 주방용품 등을 제외하면 맞춤에 의한 제작이 요구되는 아이템이 대부분이다. 모든 거래가 주문 및 계약 후 발주되고 입고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창고를 가질 이유가 없고 반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 매력은 이 거대한 시장 안에 현재 막강한 1등 기업도, 번듯한 브랜드도 없는 산업화되지 못한 시장이라는 것이다. 대기업의 진입장벽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어떤 대기업도 성공하지 못한 미지의 시장이다. 고객의 인식의 사다리에 누구도 이름을 걸지 못한 처녀 같은 시장에 깃발을 꽂으려고 하는 해피즌의 전하영 대표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현재의 토털 웨딩 서비스 사업을 하기 전에 어떠한 일을 하셨나요?
제가 LG전자에 들어갔다가 특별한 계기로 비영리 단체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은 사업 목적을 이루기에는 재정 상태가 열악한 곳이었죠. 그 당시 아주 작게 시작한 사업이 있었어요. 작은 지하실에서 드레스를 빌려주는 일이었죠. 그 일을 간접적으로 돕다가 2004년에 본격적으로 사업화하면서 해피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피즌을 시작한 2004년도 이후 얼마나 성장을 했나요?
5배 정도 성장했죠. 2004년에는 오프라인에 쇼룸이 하나였는데 연희동에 있었어요. 이후 강남점, 강서점, 청담점, 압구정까지 포함해서 5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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