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딩
태극기 휘날리며 볼륨배지시즌배지

고유주소 시즌1 / Vol.5 휴먼브랜더 (2008년 06월 발행)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브랜드를 만드는 5명의 코리아 브랜더(Korea Brander)들의 이야기를 듣다.

미카엘라 : 저게 뭐지?

샘 : 보면 모르겠어? 로봇이잖아.
미카엘라 : 그건 나도 알아! 근데 저게 뭐냐고!
샘 : 몰라 나도. 근데 분명 일제Japanese야.
로봇이잖아….
-영화 <트랜스포머>의 대사 중

 

 

영화 <트랜스포머>

 

샘은 왜 순식간에 자동차에서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보면서 ‘일제’라고 생각했을까? 그것이 바로 미국에 비춰진 일본의 국가이미지이기 때문이다. 정밀한 과학기술과 로봇공학의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가진 일본의 이미지가 ‘첨단로봇 = 일본’이라는 공식으로 영화컨텐츠 속에 녹아 들어 확실한 공감을 이루어 낸 사례이다.

 

이제는 국가도 브랜드 시대이다. 일반적인 상품 브랜드를 접했을 때, 선험적 각인에 의해 일종의 고정관념을 갖게 되듯, 국가도 하나의 원산지 브랜드로서 그 나라에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 보증(혹은 불신)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세계 시장에서 어떠한 상품 영역군에 진출하고 있으며, 어떤 이미지를 주고 있을까? 아직 그러한 포지셔닝이 되어있지 않다면,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한국이라는 브랜드에 ‘우호적 고정관념’을 심어 주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국가를 ‘브랜드적 관점’으로 바라보자면, 한 마디로 독립된 하위 제품 브랜드(프링글스, 아이보리, 페브리즈 등)를 거느린 기업 브랜드(모母기업인 P&G)라고 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하위 제품 브랜드를 위한 우산 브랜드(umbrella brand)의 역할로, 그의 후광을 나누어주기 위한 접근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 후광이라 함은 각 제품에 ‘+α적인 요소’를 더해줄 수 있는 ‘어떤 것’을 말하며, 이것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곧 국가브랜딩이다. 독일은 ‘합리성’과 ‘견고함’을, 이태리는 ‘섹시함’을, 프랑스는 ‘예술적 품위’를 자국 제품에 더해준다. 이러한 후광효과를 줄 수 있는 기업 브랜드로서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가 깃든 상품의 브랜드를 수출해야 한다.

 

사실상 국가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있어 ‘문화’는 그 효과를 보는데 장기적이며 마치 비영리 활동으로 간주되기 십상이지만 해외 및 국내 기업들의 문화 마케팅의 흐름을 보라. 소비자에게 장기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 문화를 통한 체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제는 그 역할의 범주가 더욱 넓어지고 있지 않은가.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간주하고 각 국가를 하나의 기업으로 본다면 왜 자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려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이 가질 수 있는 연상 이미지는 이것이 전부일까?

 

 

혹자는 문화 마케팅에 대해 ‘상업 브랜드의 판촉 행위를 위한 미끼’라고도 말한다. 일견 동의하면서도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것이다. 즉, 브랜드의 판촉 행위가 문화인 것이 아니라, 문화의 판촉 행위로서 브랜드라는 생각이다. 폭스 프로젝트(Fox Project)는 13개 국에서 모인 51명의 젊은이들이 덴마크 코펜하겐에 모여 호텔 하나와 오래된 공장과 창고를 유쾌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꾸미는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후원한 폭스바겐은 ‘후원사’ 대신 이 멋지고 열정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 사람(initiator)이라고 스스로의 존재를 규정했다. 신상품에 대해서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이, 이 프로젝트로 폭스바겐의 기업 문화를 보여준 여우(?)같은 문화 마케팅이었다. 최근, 국내의 한 핸드폰 판매사인 P사 역시 TV광고를 통해 젊고 건장한 남자의 이미지를 팔며 그에 따른 판촉물로 핸드폰을 팔고 있다는 선전을 하고 있다. 문화의 전파를 위한 활동이 자선활동, 애국심에 기인한 의무와 같은 비영리 활동으로 간주되면 안 된다. 잘 전파된 문화는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풍요롭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 이 아티클의 전문을 읽으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1. 현재 유니타스브랜드는 매거북의 모든 기사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보실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멤버십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2. 기사는 무료(share) 기사와 유료 기사로 구분되어 있으며 온라인 로그인 시 무료 기사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3. 무료 기사는 [MAGABOOK > 전체보기]에서 볼륨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MAGABOOK 메인 페이지에서 '무료 기사 보기'를 이용해 주세요.

4. 이 기사에 대한 PDF는 리디북스(유료)(http://ridibooks.com)에서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유니타스브랜드 문의

About Us

찾아오시는 길

멤버십 문의

  • 070-5080-3815 / unitasbrand@stunitas.com

교육, 컨설팅, 제휴 문의

  • 070-5080-3800 / ahneunju@stunitas.com

매트릭스 단체, 쇼핑몰 문의

  • 02-333-0628 / momen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