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의 사각 프레임 안에 컨셉을 심다
1억 8천만 개의 각기 다른 컨셉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김세호  고유주소 시즌1 / Vol.8 브랜드와 컨셉 (2009년 01월 발행)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준비물로 가져갔던 만화경(萬華鏡)의 작은 구멍 속으로 들여다 보이던 세상은 말 그대로 화려함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원통 속의 거울들에 반사된 작은 셀룰로이드 조각들은 원통을 빙글빙글 돌릴 때마다 무한개에 가까운 무늬를 연출해냈다. 정말이지 단 한번도 같은 모양을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름도 만화경이다. 같은 모양이 다시 나타나지 않고 천변만화(千變萬化)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The interview with 브라운스톤인터렉티브 대표 김세호, 브라운스톤인터렉티브 제작총괄이사 조정식, 더즈 크리에티브 디렉터 윤현아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준비물로 가져갔던 만화경(萬華鏡)의 작은 구멍 속으로 들여다 보이던 세상은 말 그대로 화려함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원통 속의 거울들에 반사된 작은 셀룰로이드 조각들은 원통을 빙글빙글 돌릴 때마다 무한개에 가까운 무늬를 연출해냈다. 정말이지 단 한번도 같은 모양을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름도 만화경이다. 같은 모양이 다시 나타나지 않고 천변만화(千變萬化)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와 사뭇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것이 웹사이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이다. 모니터의 사각형 프레임 안을 들여다 보며 서핑을 시작하면 그 어떠한 웹사이트도, 비슷한 것은 있을지언정 같은 것이 없었다. 물론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각종 포털 사이트들에서는 그러한 감흥을 느낄 수 없지만, 크리에이티브와 UI(user interface)의 신선함으로 중무장한 신생 사이트를 발견하거나 비록 흔한 프레임을 가진 웹사이트일지라도 그 안에 담겨진 컨텐츠들이 신선할 때면, 다시금 모니터에서 만화경을 발견하곤 한다.

 

전 세계의 웹사이트 개수가 1억 8천만 개(185,167,897개: 2008년 11월 기준, Netcraft)를 넘었다고 한다. 국내 포털의 경우는, 대부분 blog.naver.com/XXX, cafe.daum.net/XXX 계정 형식이므로 blog.naver.com, cafe.daum.net같은 호스트 하나로만 카운팅 되는데, 그 아래 여러 단계 하위 도메인 형태까지 셈해보면 엄청난 수치가 나올 것이다. 그래도 공식 수치로 계산해서, 만약 이 1억 8천만 개의 모든 사이트를 한 번씩만 방문한다고 생각해 보자. 한 웹사이트당 10초(페이지를 열기부터 잠깐 보고 창을 닫는 시간까지)를 할애 한다고 했을 때, 하루 24시간 웹사이트만 들락거려도 약 58년이 걸린다. 게다가 그 사이트를 보고 있는 순간에도 태어나고 있는 신생 웹사이트를 고려하면 인간이 몇 백 살을 살지 않는 한 실현하기 힘든, 망상에 가깝다.

 

1억 8천만 개가 넘는 이 웹사이트들은 사실상 크게 보면 6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다. 자신의 아이덴티티 등을 선전하기 위한 1)홍보 및 광고 관련 웹페이지, 각종 쇼핑몰 및 온라인 뱅킹 등을 위한 2)전자상거래 웹페이지, 단순히 3)사실위주의 정보를 담은 웹페이지, 4)교육, 5)커뮤니티, 6)엔터테인먼트 관련 웹페이지 정도이다.

 

그 목적에 따라서 분류되긴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궁극적으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그 메시지를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 혹은 대상과 만나게 된다. 이렇게 하나의 대상과 또 다른 대상을 연결해 주는 웹페이지는 멀리 떨어진 두 객체 사이에서 ‘다리(bridge)’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다리라고 말할 수 있다. 강물이 흘러 건널 수 없는 두 지점을 연결하는 다리처럼 웹사이트는 시간과 공간적 제약의 강으로 인해 당장은 만날 수 없는 두 객체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개인과 개인, 세상과 세상,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 그리고 생각과 생각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리의 중심에는 ‘정보와 메시지’가 있으며 다리를 건너면서 얻게 되는 것은 ‘이해와 공감’이다.

 

 

객체와 객체를 연결하는 다리

 이러한 소통의 창구인 다리를 놓는 사람들, 즉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사람들이 바로 웹에이전시의 웹에이전트들이다. 클라이언트가 소비자와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정보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할 수 있는, 또한 그러한 메시지를 통하여 공감의 코드로 하나될 수 있게 하는 다리를 건설하는 건설 디자이너들과도 같다. 특히, 브랜드 아이덴티티나 제품의 광고·홍보를 위한 웹사이트 제작을 주로 하는 그들에게 있어서 고객과의 공감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김세호(브라운스톤인터렉티브 대표) 웹사이트는 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첫 번째 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공유의 문을 열고 나갔을 때 공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특히 브랜드들에 있어서 홈페이지는 자신들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텍스트와 비주얼을 통해 전달하는 곳입니다. 또한 소비자들간에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나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공유하기 위해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웹사이트는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게이트 역할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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