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키노트 Brand Keynote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권민  고유주소 시즌2 / Vol.15 브랜드 직관력 (2010년 05월 발행)

키노트(Keynote)는 ‘으뜸음’이라는 음악 용어다. 음계의 첫 번째 음으로서 장조에서는 ‘도’이며, 단조에서는 ‘라’다. 이처럼 Keynote(으뜸음)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음악은 달라진다. 당신의 브랜드 키노트는 무엇인가? 매출, 관계, 진보, 만족, 혁신, 경쟁, 가치 등 어떤 음이 키노트가 되느냐에 따라 음악은 달라진다. 직원들은 그 음악을 들으면서 박자에 맞춰 춤을 출 것이다. 또한 소비자도 이 모습을 보고 함께 춤을 출 것이다. 어떤 질문에는 인생의 답이 있는 것처럼 브랜드에 관한 어떤 질문에 브랜드의 운명이 달라진다. 브랜드에 관한 당신의 대답 수준이 브랜드의 기준이 될 것이며, 브랜드 질문에 대한 당신의 기준은 브랜드의 수준이 될 것이다. 질문에 대해서 답을 달고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 이론과 논리도 말할 필요가 없다. 마음에서 울리는 대답을 적으면 된다. 그림으로 그려도 된다. 한 단어로 써도 된다. 당장 쓸 말이 없다면 당장 쓰지 않아도 문제없다. 단,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하지 않으면 소비자가 먼저 질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주관식(主觀式)이 아니라 직관식(直觀式)이다. 그래서 직관을 활용해서 적으면 된다. 논리적이지 않아도 좋다. 처음 생각을 그대로 적거나 많은 생각을 한 후에 적어도 좋다. 참고로 이것은 브랜딩 워크샵으로 사용한 직관 문제집으로서 여러 사람이 답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교환할 수 있다.

1

데이비드 아커 교수는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재사업을 위해 숲을 가꾸는 것’이라고 했다. 당신은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을 무엇으로 비유하겠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 그렇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나? 만약 숲을 가꾸는 것과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같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사막화’는 어떻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숲을 가꾸기 위해서는 비가 필요한데 과연 ‘비’는 브랜딩 구축에서 어떤 활동이라고 생각하는가?

 

 

2

《브랜드 갭》을 쓴 마티 뉴마이어는 브랜드란 당신이 말하는 ‘그 무엇’이 아니고 그들이 말하는 ‘그 무엇’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브랜드란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차이’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했다. 당신은 브랜드를 무엇이라고 정의하겠는가? 또한 브랜드 관리란 어떻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3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브랜드의 영혼은 디자인이라고 했다. 왜 그가 그렇게 말할까? 애플 제품은 어떤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제 당신은 ‘디자인’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정의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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